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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저희 친언니 때문에 미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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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8   2016.04.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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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이고 언니와는 네살차이 납니다

현재 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고 남동생은 얼마전 군대에 가고

아빠랑 저랑 언니랑 셋이 살고 있어요

 

저는 언니와 한방에서 한침대를 같이 씁니다

화장품도 같이 쓰고 사이즈가 비슷해서 옷이며 운동화며 같이 쓰고 속옷빼고 다 같이 씁니다

저는 쫌 깔끔하고 꼼꼼한편이고 엄마나 주위사람들한테 야물딱지다는 말을 많이 듣는반면

언니는 지.몸댕이만 깨끗히 하고 쫌 털팔이같은 스타일입니다

 

언니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언니는 청소를 안합니다

지몸만 깨끗히, 치장하고 뒷정리는 전혀 안합니다

제가 집안일을 다 하는편이구요

세탁기 한번 돌리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제가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다 개벼 놓고요

설거지만 가끔 언니랑 아빠가 하고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바닥이며 집안 곳곳 먼지 닦고

화장실 청소에 쓰레기통 비우고 요일마다 분리수거해서 버리는등등  제가 다 합니다

평소 제가 언니랑 아빠보다 먼저 출근하고 먼저 퇴근하기 때문에 집안일은

거의 제가 다 하게 되네요

 

저는 마치면 거의 집에 바로 오는 편인데 언니랑 아빠는 보통 약속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일찍 올까말까구요

아침에 언니가  마지막으로 나가는데

마치고 집에와서 방 꼬라지를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는 아무리 늦어도 제 뒷정리는 다하고 나가거든요

어떤날은 이성잃어서 언니한테 문자로 욕하고 지랄하면 미안.나뚜라 내가 치울께

맨날 말만 치울께 그소리만 몇번짼지 치워라고 개지랄을 떨어야 한달에 한번 청소기 돌리는정도?  

매일매일 청소하는거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 지 쉬는날에라도 한번만 청소 해주면 좋겠는데

쳐꾸미고 지 남친 만나러 가기 바쁩니다 물론 다 어질러놓고요^^

지 팬티도 갈아입고 방에 그대로 나둡니다 가끔씩 화장실에도 나둬서 아빠가 빨아 줄때도 있고ㅠ

진짜 그럴땐 제가 다 민망 합니다.. 저는 제속옷 제손으로 빨거든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브라자는 무슨 코스프레 하는것도 아니고 옷걸이에 브라자 입던거 10개가 넘어요

갈아입고 빨면 되는데 안빨고 그대로 나두거든요

방청소하고 화장대 싹 닦아 놓으면 그날 꼭 화장대위에서 손톱깎고 손톱갈고 메니큐어를 바릅니다 ..

한번은 침대위에서 손톱을 깎길래 기겁했구요

 질문

 

밖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해온거 집에까지 쳐들고와서 먹고 제가 치울때까지 방안에 그대로 두고

렌즈 끼는데 식염수 다쓰고난 빈통 한달내내 그대로 나둡니다  

치워라고 뭐라하면 싱크대위에 올려둡니다 거기가 무슨 쓰레기통인지..

몇일전에는 저희집 빌라앞 계단에 테이크아웃컵이 떡하니 놓여져 있더라구요

빨대위에 껌까지 붙여서^^

출근하는길에 보고 저거 혹시 언니가 저런건가 싶었는데 물어보니까 지가 한거라네요 ㅋㅋㅋㅋ

아침부터 지랄하기 싫어서 화를 꾹꾹 참아가며 꼭치워라고 말하니깐

쳐웃으면서 알았썽~치울껭~ 이지랄 하는데 아구지를 한대 갈기고 싶었습니다....

씻고나서 거품이랑 머리카락 안치우는건 기본이구요

머리카락 때문에 막혀서 물이 안내려가도 절대 머리카락 안뺍니다

 

가끔씩 반찬 있으면 언니가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도시락통이 두개있어요

그날 싸가고 들고온거 그대로 싱크대에 나두고  다음날 새 도시락통에 담아갑니다

그리고 그두개 설거지통에 다 담겨져 있으면 다음날 도시락 안싸가고요

일부러 언니가 하게 그대로 나둬도 끝내 아빠가 합니다ㅠㅠ

 

옷도 더치페이해서 같이 사는데 입고 나가면 옷에 뭘 쳐 묻혀옵니다

묻혀오면 절대 안빨고 처박아두고 묻혀오는것도보면 안지워지는거..얼룩지는거..

옷도 싹 빨아 놓은것만 입고가고 한번씩 열받아서 언니가 입은거 안빨아 놓으면

그옷 절대 안입고 갑니다 제가 빨때까지..

한번은 제가 입을려고 빨아서 다려 놓은거 입고 갔길래

내가 입을려고 다려 놓은건데 왜입고가냐 지랄하니 몰랐답니다..ㅋㅋㅋㅋㅋㅋ 고놈에 몰랐다..

언니가 알고도 일부러 그러는거라면 차라리 화라도 마음껏 내겠는데 언니는 일부러

그러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착하고 속이 깊습니다 착하고 속깊은건 알겠는데

왜 저지랄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한번씩 제가 악세사리나 옷을 사오면 별로 이쁜지 모르겠다고 해놓고 입고 하고갑니다 ㅋㅋㅋ

안이쁘다 해놓고 왜입냐고하면 "입을게 없어서 입는건데~"이지랄

반지나 귀걸이 한짝씩 잃어버리는건 예삿일도 아니구요 귀걸이도 알러지때문에 금끼는데

다시 산건만 몇갠지.. 이번에 또 잃어버려놓고 이젠 사오지도 않네요

최근에 얄미웠던것은 집에 은팔지가 두개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변색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은 닦는 천을 사와서 열심히 닦아놨는데 그담날 바로 차고 가더라구요(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그거 닦는거 은근 힘들었거든요 맨손으로 닦으니 약품같은거 손에묻고 ㅠㅠ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아 언니니까, 뭐 자매끼린데~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20년넘게 그지랄 한다 생각해보세요ㅋㅋㅋ 진짜 언니만 아니면 죤내 패고싶은데

언니라 때리지도 못하고 휴

이제 그냥 잔소리하고 지랄하기도 싫고.. 진짜 엄마집에 가서 살고 싶은데

언니랑 옷이며 같이 쓰는게 많으니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차라리 언니가 빨리 결혼해서 나갔으면 좋겠는데

모아놓은돈도 하나도 없어서 시집도 언제 갈련지 ...

그나마 남동생 군대가서 다행이지 남동생있을땐 남동생 빨래랑 청소 설거지까지 제가 다했네요

안하면 엄마나 아빠는 저만 혼내니까요... 언니나 동생한테 뭐라해봤자 안듣는다고

항상 저한테만 뭐라합니다 엄마랑 같이 살땐 엄마한테 욕들어먹고

이제 아빠랑 사니 한번씩 집 어질러져있으면 아빠가 저한테 짜증내고 뭐라합니다

그럴때마다 아빠한테 너무 서운하고 스트레스네요....

 

지 쓰레기 안치우길래 한번은 지 속옷장에도 넣어봤구요 쓰레기라 해봤자 렌즈통,종이류

그럼 다시 꺼내서 바닥에 나둡니다ㅋㅋㅋ 언니지만 진짜 심한욕도 해봤구요

그럼 저를 더 미친년 싸이코 취급합니다

한번씩 청소한거 가지고 개생색을내는데 완전 어이상실.... 지보다 미친언니들 많고

저보다 잘하는동생 많데요ㅋㅋㅋㅋㅋㅋ 그거듣고 개빡쳐서 손이 덜덜 떨리는데 

언니만 아니였음 미친듯이 때렸을꺼라고하니 오늘 뭐치워놓을까? 이한마디에 저는 또 풀리고..

저보고 결벽증이래요ㅋㅋㅋㅋㅋ 사실 결벽증 약간 있습니다..ㅋㅋ

근데 언니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ㅠㅠ  

 

가끔씩 제가 언니한테 진짜 언니 데꼬 갈 남자가 불쌍하다고

언니는 그래가꼬 시집가서 어떡할래라고 하면 

나는 결혼하면 집 깨끗히 하고 살꺼같다 이지랄을 합니다ㅋㅋㅋㅋ

자기는 밖에서는 그렇게 안한다네요

근데 집에서는 왜그럴까요?????

차라리 결혼을 해서 제 남편이 이렇게 한다면 낫겠네요

예전같으면 화내고 욕하다가 언니가 사과하면 풀고 그렇게 지나가곤 했는데

이젠 화내기도 지쳐서 혼자 속으로 삭힐려고 하는데 진짜 미쳐버릴꺼같네요

언니한테 욕하고 버릇없다는걸 알지만 진짜 이럴땐 언니 취급도 하기싫어요..

 

어떻게 하면 언니를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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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ㅇㅇ님 글에 달린 댓글

ㅇㅇ 이름으로 검색 2016.05.27 17:02

못고쳐요,,,, 저는 동생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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